주식한지 이제 딱 3년됬습니다. 그리고 오유에 글 첨 남기네요
첨에 주식 매입한게 다음카카오 (지금은 '카카오') 였습니다. 2014년 겨울..
그때 200만원어치 주식 매입하고 , 그날 장열리는날인줄도 모르고 잊고 있다가 퇴근직전에 무심코 열어봤는데 10프로 올랐더군요.
그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노동을 안하고 , 주식 매입한 일만으로 하루만에 20만원을 버니 신세계더군요. 그래서 점점 비중을 늘려갔네요
그리고 그해..다음으로 매입한 종목이 NHN엔터테인먼트(NHN에서 네이버랑 분사한 구 한게임) 였습니다.
그리고 매입한지 얼마안되서 유상증자...-_- 그당시에는 유상증자가 뭔지도 몰랐고, 알아보는 사이 주가는 이미 떡실신..
이리저리 종목 분석을 한결과 추매하고 버티면 괜찮은 회사라 생각했는데.. 바닥이 아니라 지하천장까지 뚫더군요..ㅡㅡ;;
처음 매입가가 8만4천원 정도였는데 4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집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물타기하다보니 투자금액도 1200만원까지 늘어남.
그렇게 2년동안 물렸다가 올해초에 주가가 다시금 올라서 살짝 이득보고 매각했네요. 정말 기나긴 시간...마치 군대갓다온 느낌?
그 이후 올해에 파티게임즈, 게임빌에서 수익 내면서 2년동안 100만원 적자였던게 1년사이에 500만원 수익으로 바뀌네요
정말 참 알다가다 모를느낌..ㅡㅡ;; 지금은 LG디스플레이(일명 '헬지디') 한종목 들고 있네요. 투자자금도 3천만원...
각종 주식 게시판 들어가보면.. 정말 크게 수익내는 사람들은 주도주로 수익 잘 내더군여.
오른주식 들어가서 더 올려서 이익내는... 난 맨날 스윙쳐서 푼돈이나 벌고 ㅠ_ㅠ .. 금요일에 바이오 주식 폭등하는거 보니
아 정말 가는종목만 가는구나 하는...실망감도 들고... 난 왜 저런걸 못먹지? ㅠ 이런 생각...
코스피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정말 제가 여러가지 실패도 많이 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 월급도 지꼴이 만해서
주식만이라도 잘됬으면 좋겟는데 .. 결국 주식도 도박인지라 ㅠ 새벽에 그냥 주절주절 되봤네요.
하여튼 주식하는분들 다들 성투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