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남자인 친구 소개로 9월에 소개팅을 했는데 ㅠㅠ 
어쩄든 저는 소개받은 남자애가 별로인데, 친구의 친구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하철로 3정거장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ㅠㅠ 한달정도 그냥 일주일에 2번정도 만났었어요.

우리둘다 모쏠남녀여서 어쩔줄 몰라서 
그냥 손도 안잡고 밥 몇번 같이 먹은것, 커피 마시것(다 더치,내가 더삼) 밖에 없었는데

9월말쯤에 ㅠㅠ 제가 이런 미적지근한 관계 싫다고 우리 친구할꺼냐고 아니면 사귈꺼냐고 했떠니
남자애가 잘 모르겠다고 해서 ............저도 막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그냥 연락 다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이새키가 그뒤로 밤에 집까지 찾아오고 새벽에 문자하고 
좋아한다고 드립치고 그랬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ㅠㅠㅠㅠㅠ
내가 그런거 하지말라고 하고 연락 다 씹으니까 안하더라구요.

그런 이놈이 
얘가 페북에 친구요청을 2주전 정도에 했어요ㅠㅠㅠㅠ 그런데 이게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요 ㅠㅠㅠㅠ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어요 ㅠㅠ
이제 곧 군대를 갈 사람인데 ㅠㅠ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얘 키가 184라서 동네에서 우연히 만날 생각하면 소름돋아요...저 때릴꺼 같아요...ㅠㅠ 친구요청 수락해요??? 

어장관리 그런거 전혀아니고 ㅠㅠ
동네에서 만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아휴.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