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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 출연자에게 사기 친 예능,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게시물ID : tvent_25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벌포스
추천 : 4
조회수 : 12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14 14:09:51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첫 공개된 JTBC ‘사서고생’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예능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입니다. 다섯 명의 연예인이 6박7일간 벨기에로 떠나 숙소부터 식사까지 현지에서 스스로 돈을 벌어 자급자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여행 예능에 ‘사서 고생’이라는 키워드를 집어넣은 것입니다.

그런데 출연자들이 ‘사서’ 고생한 것이 아니라 ‘속아서’ 고생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지난 13일 열린 ‘사서고생’ 제작발표회는 제작진에 대한 출연자들의 불만과 폭로가 쏟아졌습니다. 보통 프로그램의 특징과 매력,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 소개하는 현장 분위기와 확연히 달랐습니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고 말했던 제작진이 벨기에에 도착한 후에야 그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걸 밝혔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출연자들은 숙식을 직접 해결해야 하는 콘셉트를 뒤늦게 알게 된 후 속았다고 느꼈습니다. 당일까지 프로그램 이름도 몰랐던 출연자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타지에서 심한 고생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은 아니었던 것이죠. 

-- 중략 --


이어 “다른 멤버들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다들 사기 친 제작진을 죽여 버리고 싶어 했다”는 수위 높은 발언을 했습니다. 박준형은 “소유나 소진이는 안 그랬을 것 같나”라며 “민기도 제작진을 죽여 버리고 싶어 했다. 민기도 사람이다”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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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말을 듣던 김학준 PD는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이 맞다고 인정한 것이죠. 김 PD는 “소유, 소진에게는 차마 숙소가 없다는 말을 못하겠더라”라며 “그래서 숙소는 있다고 사기를 쳤다. 지금도 죄를 짓고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지는 박준형과 정기고의 폭로에도 김 PD는 뚜렷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 중략 --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91413250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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