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aJDP&articleno=6&_bloghome_menu=recenttext 경향신문 기사를 인용한 블로그이며 아래는 기사에서 나오는 GDP 추계그래프립니다.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1910년대 통계상의 부정확함(조선총독부는 1910-17년사이에 두차례 통계를 사후정정)을 근거로,
실제 해당 기간에 성장이 없었다고 주장하십니다. 보다 근본적인 근거로 이 기간 농업생산량이 정체되었다는것을 드신바 있습니다.
( 당시 농업이 조선경제생산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농업생산의 정체를 증명하면 경제성장이 없었다는 허교수님 주장이 확실히 힘을 얻게되죠 )
이 부분이 인정되면 45년에 엄청난 GDP하락(40%이상)을 감안할때 일제식민지 기간동안 경제성장은 사실상 없었다는 결론을 뒷받침 가능합니다.
농업생산 정체에 대한 허교수님의 주요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기간 쌀가격이 상승했으나 쌀의 공급은 늘지않았다 ( 경제학 용어로 쌀공급의 가격탄력성은 매우 낮다. 공급곡선 그래프로 수직이다 )
2. 일본산 개량 볍씨가 더 생산성이 높지 않다
이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910년대에 쌀 생산은 정체했나? ( 2015년 11월 )
당시 시장에 쌀공급량에 대한 통계가 미비하므로 두락당지대(면적당 세금-단위면적당 농업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간접적 증거, 다시말해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로 쌀공급을 추정하고 이를 가격과 비교하여 쌀의 가격탄력성을 추정해보았습니다.
분석결과 쌀의 가격탄력성은 0.83정도로 가격이 증가하면 신속하게 쌀의 공급(생산)이 증가한다는 결론입니다. 허교수님의 주장에 반대됩니다.
다음으로 일본 개량종이 토종에 비해 생산성이 높지 않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일본산 개량인 고쿠로미야코와 다마니시키에 비해 기타로 표시된 토종의 생산성이 분명히 적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볼때 허교수님께서 주장하신 1910년대의 농업생산 정체를 기반으로 해당시기 경제성장이 없었다는 내용에 대한 근거가 현재로서는 부족합니다. 허교수님께서 반론을 제기하시기 전까지는 동기 경제성장이 없었다는 주장은 현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