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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25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직뛰고싶다
추천 : 0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8 13:14:22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화면만 속절없이 봤었지만
결국엔 산타할밴 오지않고
내속만 속절없이 타고있다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꽉찬웃음으로 슥- 베어낸다
소주한잔 기울며 씻어내고
골짜기선 응혈만 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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