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역게에서 짐조심레이너(=맥스웰방정식=경우의수)에게 패드립을 당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요약한 글입니다.
사실 저 글 쓸때만 해도 진심 반 풍자 반이었는데, 반응들이 너무 이상해서 갈수록 진지해지는군요.
처음에는 사과를 하면 받아들이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사과할 생각이 전혀없다는 당사자의 대답을 듣고,
사과하기 싫으면 제 글에 글 달지 말라고 수차례 경고하였지만, 계속 따라다니면서 패드립을 잘했다는 주장과 비난을 일삼아서, 메인글로 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역게내 이해할 수 없는 반응들이 자꾸 보이는 군요.
저 링크의 글을 보시면,
이건 패드립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글을 어그로로 치부하는 겁니까?
추천도 다섯개가 있군요.
이 분은 오히려 저한테 왜 새로 글 팠냐고 힐난하고 있군요.
이런 반응만 있고, 패드립에 대한 언급도 중재도, 신고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글 보고난 뒤에 중재하겠다는 글이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거죠?
패드립이 정당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공감한다고 이해해야 하는 겁니까?
갑자기 또 하나 의문이 생기는게, 욕설, 분탕글은 신고 차단 사유가 되는데, 패드립이 신고, 차단 사유가 아니라면 역게내 신고, 차단의 기준이 뭐죠?
지금 이건 역게내 중대한 미해결 사건이라고 보는데 왜 이렇게 반응들이 이상한 거죠?
패드립 당한 제가 분탕치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