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군용 항공기들을 칭할때 알수없는 영어와 숫자를 써가면서 뉴스에서 언급하는데요.
그렇다면 글에서 설명할 B-1B 은 무엇을 의미하고, Lancer는 무엇을 의미 할까요?
B는 Bomber(폭격기)를 칭하며, 1은 설계자들이 부여한 숫자(모델 숫자)를 말하고 숫자 옆에 달려있는 B는 개량 부호입니다.
마지막으로 Lancer는 애칭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 B-1 랜서라 불리는 녀석입니다.
폭격기라 불리면 보통 뚱뚱하고 거대한 몸집에 큰 날개를 가진 비행기를 생각하는데요.
B-1 랜서는 다른 폭격기와 매우 두드러진 특징을 가졌습니다.
미국 폭격기 3대장이 있는데,
첫번째로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굴려먹을 노장 폭격기 입니다.
베트남전에서 큰 활약을 하였으며, B-52 스트라토 포트리스라 불리는 아재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큰 날개를 가졌으며 뚱뚱한 그 비행기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고고도에서 폭격이 가능합니다.
미국의 영혼이라 불리는 B-2 스피릿입니다.
동체 자체가 날개로 설계된 특이점이 온 비행기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매우 우수한 스텔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있으며,
폭격기에 비해서 비교적 중간정도 되는 크기에 어마어마한 폭장량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에서 소개할 B-1 랜서입니다.
랜서의 특징으로는 앞서 소개한 2개의 비행기와 비교해보았을 때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든지 원한다면 목표물의 정보를 수집받아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마하 1 은 초당 340m 이동이라는 값(온도와 기압의 차이에 의해서 변할 수 있음)을 가졌는데요.
랜서는 마하 1.25라는 경이로운 속도를 자랑합니다.
빠른 비행을 요구할 시에는 날개가 접혀지는데요 이를 가변익기라고 합니다.
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초음속 비행시에 매우 적합한 디자인으로 변경됩니다.
엔진이 좌우측에 2개가 달려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엔진이 많으면 많을수록 속도에 어느정도 이득을 받습니다만, 소모하는 연료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살아있는 엔진만으로도 비행이 가능할 수 있게끔 설계를 하여 생존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랜서의 주특기는 빠른 속도를 이용한 저공침투 후 폭격입니다.
1960년대 U-2 정찰기의 격추 이후 미국은 고고도 침투 폭격이 안전한 방법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방법과 정 반대의 방법인 방공망을 기만할 수 있는 저고도 고속 침투 방식으로 개발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베트남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던 B-52보다 우수한 성능의 폭격기를 만드는건 큰 난제였습니다.
우수한 B-2와 B-52에 치여살면서 여차저차해서 B모델(땜빵용)까지 완성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B-1은 98년 '사막의 여우' 작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전에 투입하여 폭격임무를 수행하였는데, 압도적인 폭장량(내: 34톤 외: 23톤)으로
빠른속도로 언제든지 적의 시설에 폭격을 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타격, 제압, 파괴 임무에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는 폭격기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좋은 폭격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B-52와 B-2에 치여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줄로 요약하자면 B-1B 랜서는 고속 저고도 침투 폭격 임무를 수행하는 폭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