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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mics_24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이볼이★
추천 : 1
조회수 : 51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9/18 00:16:46
10년 동안 한국 웹사이트 여기저기 올려봤는데 아무도 몰랐습니다만 오늘 또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한번 도전해 봅니다...찾는다면 무료한 일상에 소소한 기쁨이 될 것 같네요.
초등학교때 본 만화니까 90년도 초나 더 전에 나온 만화라면 80년대 말일 수도 있겠네요.
그당시 유행하던 해적판 만화였던 것 같습니다. 일본 만화를 그대로 배껴서 한권(또는 여러권)짜리로 내는 방식의(~코믹스 이런거요..) 만화를 말합니다.
제목은 전혀 기억안나고 내용은 단편적으로 기억납니다.
초반에 여자애가 시골 할머니집 같은데 놀러갔다가 꼬마아이를 만납니다.
이 꼬마아이가 도깨비(또는 요괴, 오니) 같은 건데 기억나는 능력은 나무에 손을대면 나무의 정기 같은걸 흡수해서 사용하고
돌에 대면 돌의 정기 흡수해서 단단하게 할 수 있고 물에 손을대면 물의 힘을 쓰는 등 자연의 정기 같은걸 흡수해서 사용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을 사용해서 다른 요괴나 귀신등을 물리치는 건데..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본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바람 족제비요괴도 나왔던 것 같아서 일본 만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당시 한국 만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상 나올 수 없는 내용이기도 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생각나는 요괴 퇴치 에피소드는 아주 오래된 도자기 요괴인데 이게 엄청 단단해서 고전하고 있다가 (라이타의 불을 이용했던 것 같네요..가물)불의 정기 흡수해서
사용하는데 요괴가 자기 도자기라 열에 강하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달군후 바로 물의힘 흡수해서 급격한 온도차로 깨부셨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무슨 다른 요괴 다 잡아먹는 요괴지옥같은 거대 요괴가 나와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거의 멸망 플레그까지 가다가
이 꼬마 요괴가 사실 꼬마가 아니라 봉인된 요괴들의 대장같은 거였는데 봉인을 풀고 성인 모습으로 각성해서 잡혀먹을 뻔한 다른 요괴들과 주인공 여자아이를 구하고 희생하는 것으로 끝났던 것 같습니다.
그당시 꽤 재밌게 봤는데 도저히 무슨만환지 찾을길이 없네요..그림체는 지금 생각해 보니 옛날 일본풍이었던 것 같네요...
저만 이 만화를 봤을리는 없을텐데 언젠간 찾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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