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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수석 게이떡밥
게시물ID : drama_24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toppel
추천 : 13
조회수 : 334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4/15 03:28:32

서누리를 소개받던 날 송재원/수석/현수의 대화내용입니다.


수석: 만나야지뭐. 근데 형 나 아주잘써먹네

송재원: 뭐 그렇기도 하지만 야 너도 어차피 옆에 누군가 있어놔야 덜 귀찮을꺼아니야. 현수랑은 이제 절친 오빠동생 되버렸으니까 이제 소용없는거고

현수: 그쪽에서 그거 알고 갖다대는거야?

송재원: 레이다의 성능이 그정도는 아니지. 야 그쪽세계 남녀관계 인간관계 유형이 몇가지나 되겠냐. 니네 엄마도 모르잖아.너만한 촉이 흔하지 않아요

수석: 그러니까. 그때 딱보자마자. 패까세요 이러는데 무지 귀여웠어

현수: 나도 그때 오빠 확 맘에 들었지. 아니 글쎄 우리 이런사이를 누가 알겠냐구요. 무식하게 공작새 사자 이런이야기나 하면서

송재원: 야 그사람들은 늬들이 아무 사이면 훨씬 좋아할껄.그걸 뺏어다 서누리를 준다 이러면 충성심 돋보이고.

현수: 정말 피곤하게 산다.

수석: 그걸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거지



현수가 처음만났을때 게이친구 같다고 했었고 위의 "패까세요" 라고 했던 걸 언급하는 걸로 봐서 '너 게이 맞지?' 라고 물었던거 같고

다 밝히고 친한 오빠 동생이 된것 같아요


그리고 송재원 입에서 나온 레이다 ---> 게이다.. 로 추정되고요


현수가 그쪽에서 그거 알고 갖다대는거야? 는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라는 뉘앙스가 자신과 겉으로라도 썸이 있는관계를 알고? 보다 더 자연스럽게 해석이 돼요 


개인적으로 봄이 언니 열심히도 산거같고 본인 집에 예상치도 못했던 감당안되는 큰일이 생겨버려서(봄이결혼)

무임승차 해보려는 마음도 갖고있고 실제로 그렇기도 했지만 (이건 뭐 누구라도 그럴만한 범주이고)

장녀로써 뭔가 해보려고 동동거리다가 이런저런 실수하는거 같은데

잘됐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수석이 게이이면서도 저렇게 희망고문 하는거면 정말 나쁘네요 제일 나쁜 사람은 송재원이고요 ㅠㅠ

현수가 서봄집안 싫어하면서도 굳이 수석 옆자리에 서누리 앉히는거에 대해서 반대 안한게 

엿먹이려는 의도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갑들의 텃새가 장난아니네요 

을은 알고도 당하고 모르고도 당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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