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콘솔과 비슷한 가격의 게이밍 악세사리를 이해를 못 했었죠.
그런데 요 며칠사이 남자의 자동차인 수동변속기가 달린 녀석들에 눈에 들어와서
정신 차려보니 이게 트렁크에!
넵. 저가형, 가성비 킹인 g27입니다.
frys에서 아마존 가격 매칭해서 구입했네요.
t500rs와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매장가서 만져보니 저가형(?) 치고는 꽤 만듦새가 좋아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아내 한테 225달러짜리 싸구려야~ 라고 소개하니 정신이 나갔냐는 표정을 짓더군요.
눈총을 뒤로 하고 장착!
싼맛에 샀었던 grid를 돌려보니 force feedback이 ㅎㄷㄸㄷ
이래서 사람들이 이걸 지르는구나.. 깨달음.
작년에 사놓고 한번도 안 깔았던 유로트럭 받고 있습니다.
요번 주말에 4th of July 스팀세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로젝 카스랑 Assetto Corsa 질러야 됩니다. ㅠㅠ 제발 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