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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모시는 사연에 올렸는데 추천수 만땅이였는데 채택이안된얘기
게시물ID : humorstory_249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하철장애인
추천 : 7
조회수 : 12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29 23:22:24
언니 오빠 동생 삼촌 아저씨 안녕하세요. 20살 모 처자입니다.
저희 친척오빠가 컬투쇼 모시는 사연에 글을 올렸는데요ㅠ.ㅠ 
다른글보다 조회수도 많고 추천도 있었는데 채택이안됬더라구요
전 재밌기만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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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수원 과학대 신소재 응용과 학생입니다. 나이는 24살이구요 ㅋ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약 4년전 2007년 2월 말 어느 날 이였습니다.  

 
그당시 20살이였던 저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의 첫 수업은 너무 일찍 끝나고 친구를 사귈시간이 없었죠 ... ㅋ

 
수업이 다 끝난 저는 학교서점에 들려서 학과목의 책을 샀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그때 부터였습니다.


책을 모두 사버린게 잘못이었죠!!!!!ㅜㅜ

 
그 날 따라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엄청 추운 날 이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전철을 타고 통학을 하는데 수원역에서 그 많은 책을 앞으로 들고  전철을 타며 집에 가게 됬습니다.


하지만 전철 안은 너무 따듯했습니다 . 

 
방학이 끝나고 첫 수업 탓인지 전철을 타자마자  잠이 막!! 쏟아 졌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앉을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실망을 하며 걷고있는도중!!


노약자석&임산부&장애인 좌석이 빛이나며 나에게 손길을 부르더군요  그 순간 저는 너무 피곤하고 

 
무거운 책 때문에 어르신분 또한 불편하신분 오면 언능 일어나야지 라는 생각을하며 앉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책을 무릎에 올리고 앞으로 업드린 체로 앉자마자 바로!! 잠이 들게되었습니다. 

얼마나 지났나? 

어떤 할머니께서 아니라 다를까!!!!!   저에게 큰소리로!!!


할머니: 아니!! 학생!!!! 이런 노약자석에서 자고있으면 어떻하나!!? 참 세상 말세다 말세!! 

 
그러시면서 저에게  큰 소리로 호통을 치셨습니다.ㅜㅜ

 
저는 너무 창피한 나머지 벌떡 일어 나려 했으나... 무릅위에 올려놓은 책 때문에 다리에 쥐가 온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 책과 함깨 앞으로 파악!!!!! 하며 큰 소리와 함깨 쓰러졌습니다

 
또 저는 너무 창피한 나머지 책을 정리하려 했으나 쥐가 난 다리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약 1분간 다리를 끌어 안고 윽..윽....윽......이라는 소리를 내며  있는데!!

 
어느 한아저씨가 할머니에게...


아저씨 :할머니!!!! 장애인 한테 뭐하시는 거에요!!!? 너무하신거 아니세요!!? 

 
라는 소리와 함께 저의 책을 정리해주셨습니다 . 순간 전철안의 시선은  저에게 주목이 되었습니다.

 
아저씨는  마지막 책을 주시면서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아저씨: 학생 많이 힘들지?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             

 
하시면서 저의 어깨를 툭툭 치시며 마지막 책을 주시더라고요!!

 
저는 그순간 생각이 들 더군요 여기서 정상인 척하면  절 도와준 아저씨가 너무 민망해지

실까봐!!

 지하철 문이 열리자마자 다리을 쩔뚝거리면서 아저씨에게 큰소리로!!

오빠 : 감따함니돠!! 여띰이 살게스니다.  
(뜻 : 감사합니다 열심희살겠습니다.) 
하며 집을 향해 갔습니다 .  

그때 그 아저씨의 고마움을 잊을수가 없었고 

정말 제가살면서 이렇게 착한 척 남을 생각한 적은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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