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표를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권장이건 유보이건 업데이트 할 자리가 없네요 ㅋ 삐콤씨와 비타500 광고가 계속 빠지는게 확인되면, 그때 새로 투표를 진행할것입니다. KFC와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시고,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바닥난 체력은 베로카로 채우시면 ㅎㅎ
오늘은, 김어준의 KFC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의혹 3가지 중에서, 앞의 두개는 소설이라고 치더라도, 마지막 하나는 충격적입니다. 언딘을 청해진에 소개한것이 해경인것은 이제 확인되었습니다. 거기에, 언딘이 바지선을 알박기한것.. 사고 수습 시작하기도 전에 해수부 회의에서 이미 언딘이 언급되었다는것.... 이런것들은 이미 드러난 사실들입니다.
왜, 이런 뉴스들은 마이너한 언론들에서만 보도가 이루어질까요? 왜, 메이저 언론들은 이런 보도를 하지 못하는걸까요..
그들이 능력이 없어서일까요? 천만의 말씀...
조선일보의 능력은 과거 세모출신 해경 간부를 밝혀낼 정도이며, 인터뷰를 위해서는 창문을 따고 들어가는 대담함까지 갖추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능력을 "기득권층" 에게 사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들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니, 우리가 그 능력을 아예 없애버리던지, 아니면 제대로 쓰도록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우리사회는 결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만 했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왜냐하면 사건이 터지고나니 온갖 부조리와 비리를 언론들이 마구 밝혀내는것을 보십시요... 그들은 이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 능력을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네이버를 어찌하자, 이 언론도 때려잡자, 여러 아이디어들을 많이 주십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