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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이 그렇게 비추인가요(유럽 2달)
게시물ID : travel_24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dedor
추천 : 0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9/02 1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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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살이고 현재 겨울 유럽여행 2달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직 준비의 준자도 하지 않았지만 모든 준비를 하기 이전에 겨울에 여행을 가는게 맞나 싶어요 
현재 대학생이라 옵션이 한여름이랑 한겨울밖에 없어서...
제가 여름을 진짜 싫어하거든요,, 움직일때마다 땀나고 덥고 아니면 비오거나.. (유럽은 장마가 더 심하다고 들었어요)
제가 겨울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 차가운 공기나 아름다운 야경? 분위기 있는 거리나 눈..
그런 분위기?를 제가 너무 중시해서 당연히 겨울에 가야지 생각했는데 저를 망설여지게 하는게 딱 두개 있네요

많은 짐과 빨리 지는 해

방학때마다 타지로 일을 하러 딱 2개월치 짐을 싸서 춘천에서 경기도 권으로 많이 이동해봤는데요
캐리어가 12인치였을때도 18인치였을때도..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가끔 에스컬레이터가 없고 계단만 있을때는 무릎에 한번 받치고 손으로 들고가는데 도착해서 보니깐 허벅지가 멍 투성이더라구요..(전 158cm에 43kg에요.. 같은 신장의 여자애들이랑 있을때도 체구가 좀 작아요 체력 약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구..)
지하철에 앉아서 갈때도 그 큰 캐리어 누가 안가져가나 계속 쥐고 있어야 돼서 자지도 못하고..

단순 3시간 이동하는 것도 이렇게나 힘든데 유럽은.. 더 많은 짐을 가지고 다녀야하잖아요.. 쇼핑이라도 하면 더 늘어나고 (이번 유럽여행에서 쇼핑을 많이 할 계획이에요) 이동도 많이 해야되는데.. 
겨울은 눈도 와서 이동이 더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진짜 이번 여름에도 일하러 18인치 캐리어 끌고갔는데 한 생각이 여행갈 땐 무조건 짐 최소화해야겠다.. 이 생각밖에 안했네요..ㅜㅡㅜ

또 겨울이라 해가 빨리 져 야경을 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제가 듣기로는 유럽은 그만큼 식당이나 이런데가 문을 더 빨리 닫는다고 하더라구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제가 여자고 외국에선 좀 조심해야하다보니 초저녁부터 활동에 제한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돈 모아서 유럽가는건데 매일 몇시간 더 여행을 못한다는게 엄청 손해잖아요.. 그것도 고민이고...

겨울에 여행가는거 많이 에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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