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D 기피업종 중 하나인 디자인분야..
30대 초반 연봉3천~3천400백 받으면서 꾸역꾸역 경력직으로 근무하다
밥먹듯이 하는 철야에 손목 터널증후근, 허리, 목아지, 어깨 디스크 기타 사륜안까지
몸이 반병신 되어서 다른곳으로 이직하려고 그만 뒀습니다.
네 현재 백수입니다.
다른 분야로 새로 시작할까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결국 욕나오는 고문관 대기업 클라이언트 눼눼 응대하며 어거지로 디자인 작업하는 제 모습이 그려지네요
좋아서 한 일인데 스스로 자신을 대기업 노예로 옥죄는거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요
오유 디자이너분들 인생은 어떠신지요?
지금 당신은 정말 좋아서 하는일을 즐겁게 그리고 꾸준히 하실수 있나요?
인생 선배님들께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