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한끼 땡기는 다이애나
국장님이 호출하셨어요.
게으름 피우지 말고 사건 해결에 집중하라며 혼내시네요.
엄청 열심히 했는데...시무룩
그그그그 그럼요!! 다녀오겠습니다!
이번 사건 현장엔 어떤 증거들이 있을까요?
아...몇몇 가구들이 완전히 타버렸네요.
악독한 방화범의 짓인거 같습니다.
범인을 보셨나요?
아 그런데 우리 어디서 본거 같지 않아요?
목격자로 리처드네 서점 직원인 소피아도 와있습니다.
범인이 저쪽으로 뛰어가는걸 봤어요!
증거들을 수집하여 돌아와 분석을 해봅시다.
아니 이런! 증거 분석에 실패하였군요!
잿더미에서 가져온 증거라 부실했던걸까요?
(※ 증거 분석기에서는 표본으로 수집한 증거만 분석이 되며 증거 사진과 목격자 제보는 경찰 데이터베이스 교차 검색이 가능합니다.)
증거 분석하다가 퇴근하겠네요.
범인 좀 잡아봅시다.
용의자가 목격된 곳은 사건 현장 근방의 공원입니다.
용의자 탐색을 하기 전에 단서들을 한번 더 확인해봅니다.
이 친구 좀 수상합니다.
"저쪽에 있는거 같던데요?"
"어디요? 제대로 좀 가리켜봐..."
그러나 심들이 다소 엇갈린 방향들을 가리키는 바람에 헷갈리는 다이애나
아무리 봐도 저 금발 여성이 수상해요.
그래서 다시 물어보려는 찰나 퇴근 시간...
강제 퇴근 당함ㅜㅜ
"리처드씨, 진짜 이상했다니까요 그 여자?"
"아 그래요? (건성)"
여친이랑 얘기하는데 연예뉴스 기사나 읽고 있는 리처드.
여러분 대화할 때는 대화에 집중합시다.
다이애나를 재우고 갑자기 서점 문을 열러 나온 리처드!!
소피아 : 부들부들...
이상하게 손님들이 한쪽 공간에만 몰려서 떠듭니다.
앗! 상점 특전 포인트가 쌓여서 직원을 더 고용할 수 있게 됐네요!
누굴 고용할까 보던 와중 눈에 띄는 외모에 능력도 준수한 분이 있어
칼채용했습니다. (※ 사실 제가 만든 심이에요..)
여기 사장님 자요!!! 퇴근하고 싶어!!!!
급졸려서 새벽 5시에 문닫는 서점...
새벽까지 열의넘치는 손님들, 멋집니다.
아우 졸려
그리고 리처드와 바통 터치하듯 출근하는 다이애나.
막간에 헤어 스타일에 컬을 좀 줘봤어요! 뭘 해도 예쁘군요.
지난번 공원에 다시 왔습니다.
"용의자가 누구라고요?"
"어...그러니까...저기던가?"
"아 이 여자인거 같아요!"
"!?!?!?"
아오 어디서 오리발이야
어제부터 국장님한테 까였으니까 짧게 할게
"자.백.해."
"(이 여자 무서워요....살려줘...)"
빠르게 자백받고 오늘도 한건 했습니다.
헤헤 국장님 사건 해결하고 왔어요!
아니 뭔 국장님이 왜 이리 독설이 심할까요...
멘탈에 스크래치 난 다이애나ㅠㅠ
멘탈을 추스르고 순찰을 잠깐 나왔습니다.
아니 소피아가 투잡을 뛰고 있네요...
순찰 도중 퇴근!
다이애나는 공로를 인정받아 경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여러가지 보너스가 많네요...다 감옥 물품
리처드씨 승진 기념으로 감옥 하나 만들어줘요!
맘에 안 들면 처넣어버리게!
...어..으응...(여친이지만 무서운 여자같아)
그래서 집 옆에 지은 작은 건물!!
그 안에는 지급받은 보너스들로 아늑한 감옥을 꾸몄습니다.
이제 다이애나에게 잘못 걸리면 어느 순간 여기 갇힐거예요
다음 편 예고
새로 채용한 미모의 여직원에 리처드의 마음이 흔들리고, 다이애나는 분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