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딱1년전 중3겨울방학때엿음 나한테는 사촌동생이 잇는대 그당시 중2,초6이엇음 근대 둘이 공부를 엄청못하는거임 얘네는 대천에 살앗는데 그쪽은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중2애는 전교에서 뒤로만 1~2명있었고 초6애도 잘하는 편은 아니엇음 그래서 이모부가 얘네 시험만보면 술마시고.. 많이 힘들었다고함 그 소식을 들은 오지랖넓은 우리 아빠가 겨울방학동안 우리집에 애들보내서 공부시키라고 이모한테 막 권유햇음 ㅡㅡ 참고로 난 동생이 하나잇는데 (당시중2) 공부를 매우 잘함 전교1등도몇번햇음.. 물론 난 싫엇음 자기랑 갑인애한테 공부배워야한다는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친척집이라도 낯선집에와서 잘 적응하는것도 쉽지않을거고.. 근대 아빠는 결국 애들을 데려왓음 또 초4짜리 친척동생도 오고싶다고 지1랄쳐서 어거지로 왔음 덤으로 ㅡㅡ 결국 억지로 공부를 가르치게 됫는대 애들 가르치면서 빡치는게 내 자유도 박탈당한다는거임 ㅡㅡ 방학인데 어디 나가 노는것도 꿈도못꿧음 그렇다고 애들이 공부에 적극적인것도 아니었고 하루하루 짜증났음 그리고 애들이 답답한게 뭐 표현을 안함 배가 고프다 이거 하고싶다 저거하고싶다 이런거없는건지 표현을 도통안함; 그래도 애들은 밝은편이라 그럭저럭 웃고떠들고 공부햇던 기억은 남 그러고 일주일정도 지낫나 일이 터진거임 대천에서 이모부랑 이모가 오기로햇는데 애들은 이모부랑 이모가 오는날 집에 가는줄알고 그날만을 학수고대한듯함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후련햇음.. 근대 아빠가 그날 밤에 "너네 엄마랑 아빠와도 집에 안가~ 계속 공부해야지" 계속 이랫음.. 그래서 애들이 그말에 그동안 스트레스받앗던게 터졋는지 완전 서럽게우는거임.. 방에들어가서; 완전 난리났엇음 근대 어이업는건 지가 오고싶어서 엄마 졸라서 우리집 왓던 초4짜리 돼지ㅅㄲ도 존나 쳐 우는거임ㅋㅋㅋ 지가 뭐가 그리 서럽다고 그렇게 어영부영 하루가 끝낫는데 자려고하니까 아빠가 나랑 동생을 불렀음 왠고 하니 우리가 공부를 가르쳐줄때 애들을 놀리며 논거때문이엇음 말이 그렇지 그렇게 자주놀린것도아니고 "야 넌 이런것도모르냐~" 이렇게 애교섞인 말투? 로 그럼 애도 어처구니없다는듯이 웃고 맞받아치고 그랫음 그러니까 애들도 좀 웃고 분위기가 화목해지는거같아서 장난을 좀 친거임 근대 아빤 애들이 운게 그거때문이라는 식으로 막 몰아가기시작함; 서서 그렇게 한 1시간혼남..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애들은 결국 대천으로 가게됫음 근대 이 모든책임이 다 나랑 내동생이 막대해서 애들이 울엇다는 식으로 되는거임 ㅡㅡ 얘기인즉슨 아빠가 애들한테 왜 울엇냐고 물어봣더니 나랑 동생이 막 놀리고 밥도제대로 안주고 집에 가라는 식으로 대해서 울엇다는거임ㅡㅡㅡㅡㅡ 나참 어이가없어서 솔직히 아빠가 집에 못간다고 해서 쳐 운거면서 괜히 아빠가 그렇게 물어보니까 무서워서 솔직하게 말 못하고 우리한테 떠넘긴거임 시1발 결국아침부터 할머니와서 우리 막 훈계하고 아빠한테 전화와서 1시간동안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어야햇음 그래서 그날 엄청 울고 대천으로 놀러가는거 나랑 내 동생만 못가고 대천 애들하고 사이만 어색해졋음 솔직히 내가 꼭 이런식으로 될까봐 싫다고 햇던거임 근대 막무가내로 먼 지방에서 우리집으로 공부시키러 데려온 아빠의 오지랍도 이해가 안가고 애초에 걍 과외나 붙일것이지 왜 궃이 이 낯선곳까지 와서 고생시키려는건가 아빠가 매우싫고 원망스러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