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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게시물ID : baby_24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이야기_
추천 : 2
조회수 : 11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1/19 1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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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곤 했어.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 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모습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무식하거든 
전 세계에 연결되어 있는 
웹사이트를 통하여 
그 방법을 우리에게 잘 가르쳐다오. 
우리도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기억한다면...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혹시 우리가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 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 해내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또 우리가 먹기 싫어하거든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아 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니?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우리에게 화내지 말아 다오.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노인이 된 우리의 나이는 
그냥 단순히 
살아온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 있는가를 
말하고 있음을 이해해 다오.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 좋은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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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appystory.story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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