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것은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그게 이성간의 사랑이든 동성간의 사랑이든, 서로 사랑한다면 문제가 없는것이죠.
세상엔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있습니다.
착한사람, 이기적인사람, 쪼잔한사람, 찌질한사람, 꼼꼼한사람, 깔끔한사람, 집착이 강한사람, 소유욕강한사람,허세기질있는사람,느끼한사람 등등..
저는 동성애역시 동성을 사랑하는 하나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허세있고 느끼한 사람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런성격이 잘못된것은 절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니까요. 단지 저랑 맞지 않는것일 뿐이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저는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동성을 사랑한다는것이 저랑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다른 어떤 동성과 만나든 상관하진 않을겁니다. 저에게 피해올일 없고, 다른사람에게도 피해를 끼치진 않으니까요.
요즘 오유는 동성애가 무조건 지지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 쓰레기통이 생깁니다.
동성애는 사라져야한다. 동성애는 잘못된것이다. 동성애를 처단하자 하는 말들, 내가 싫으니 너네도 하지 마라!는 말들은 잘못된것입니다.
다만 "나는 동성애가 싫다" 라는 의견은 존중되어야합니다.
"나는 동성을 사랑한다!"라는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면요.
비정상회담에서 에네스의 발언은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싫은걸 지지 할순 없고,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는것이 동성애를 부정하는것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