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9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어요
언어발달이 지연되어 언어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께서 약간의 자폐스펙트럼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좀 멘붕이 왔고, 지금은 빨리 검사를 해서 바로잡으면 될것 같다는 마음을 다지고 있어요.

근데 자폐스펙트럼이 맞는지 알쏭달쏭해요..
 
현재 말은 느리지만 의사소통 다 됩니다.
3단어 이어서 말하기 되구요.
이것 가져와, 먹던 것 식탁위에 두자, 엄마 포크 줄래? 같이 시키는것 다 하구요.
엄마 주스 주세요, 우유 주세요, 과자 먹고싶어, 사줘라고 표현도 합니다.

친구보면 거기서 하고 뛰어가고 모르는 사람한테
안녕하세요도 하고 먹고 싶으면 얼마예요? 하고 묻기도 해요.
아침에 어린이집 갈때 아빠 다녀올게요 하고 인사도 하고요..
  
저는 알쏭달쏭한데 언어 선생님께서 더 정확하시겠지요. 

반향어라고 하나요... 말을 따라하는 것 때문에 그러신다는데 이 부분이 자폐스펙트럼을 구분 짓는것인가요?

머리도 복잡하고 심란하네요.
혹시 지나치다가 아시는 부분이 있다면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