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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2주차 소감 입니다.
게시물ID : emigration_2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랩플래야...
추천 : 10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1/30 22:47:21
호주 영주권 도전과 이민을 염두에 두고 만37세의 나이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안될거라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될 확률도 높고 돈도 낭비하고 세월도 날아가버린단 말도 들었습니다.

준비하면서 다행히 나에게 일을 준다는 호주인도 알게 되었고,  4주만에 급히 공부한 것치곤 IELTS점수도 잘나와서 학교도 무리없이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over6.5/ 6.0ea 나왔네요.. 운이좋았나봅니다.)

그냥 조금씩 하루하루 호주라는 곳에 적응을 하는데 급급한 요즘이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한국보다는 여기가 저에겐 맞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이미 예전에 1년 정도 살아본 경험이 있긴 하지만 어디서나 인생은 실전이기에, 하루하루 이곳이 정말 내가 살 터전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와 아내가 같이 와 있어서 경제적인 압박이 크긴큽니다. 각오는하고 왔는데 만만치는 않네요. 

 밤이 깊어지고 걱정과 희망이 교차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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