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흥미롭네요.. 베오베에 있는 여러가지 루시드드림 이런것도 신기하고
최신글순으로 보면 다들 제각기 특이한 꿈들을 꾸시는군요...
저마다 꿈 얘기하시는 거 보면은 다들 귀여우시기도 하고...ㅎㅎ
아 사실 넘 부럽습니다 ㅠ
저는 매~일 똑같은 류의 꿈만 꾸거든요ㅠㅠㅠ
우울증으로 거의 5~6년째 고생중인데
항상 제 비참한 현실에 대한 꿈만 꿔요...힝
뭐라고 해야 되지... 깨어있을 때 느끼는 우울감과 비참함이 최대로 응축된 기분을 꿈에서 느껴요..ㅏㅏㅏ
진짜 5년동안 판타지?특이한 꿈?이런거 한번도 꿔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학교폭력 당한 후 2년간은 매일 저 괴롭힌 애 나오는 꿈만 꿨고 (게다가 비참함과 분노는 꿈속에서 더 크게 느껴졌음)
후에 제가 우울증이 극도에 달했을때랑 수험생활시기랑 겹쳐가지고 매일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며 비참하게 살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당시 수험생활 하던 꿈을 꿉니다... 그 때 느꼈던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느껴요
그러면 맨날 땀에 젖어서 일어나고 ㅠㅠㅠㅠㅠ
약먹으니까 아예 꿈을 안꾸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기도...? 아 진짜 저는 저런 꿈 꿀바에는 진짜 아무런 꿈도 안꾸고 그냥 자고 싶어요ㅠㅠㅠ엉엉
여기 게시판 구경하다가, 매일 '오늘은 어떤 꿈 꿀까?'기대하면서 주무신다는 분 봤는데, 아 갑자기 너무 부러워져가지고.... 신세한탄좀 해봤습니다 힣ㅎ
암튼 다들 이제 주무실 시간이네요..! 오늘도 내일도 항상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