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전 나당연합으로 인한 고구려 멸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건데
고구려의 멸망이야 당시에 당나라가 워낙 국력이 크고 그 전쟁을
고구려가 이미 그런 대륙과 오래된 전쟁을 한 덕택이 국력 자체가 갈수록 바닥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당나라도 당 태종 이세민이 죽고 이후에 왕이나 측천무후 두명 모두 이세민이라는 인물과 그릇 비교를 하면 후달릴 수 밖에요.
점령하는 것부터는 뭐 둘째치더라도 문제는 수습이었죠.
점령을 하고 난 이후부터 당나라는 생각만큼 점령지에 대한 통치력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였습니다.
더구나 당나라의 경우는 실질적으로 측천무후가 장악을 하고
권력투쟁을 벌이면서 그 과중에 정치적 분열이 심각하게 과중되었지요.
당시 고대에선 여성이 나라의 권력을 장악해도 고대에는 허용할리도 만무하고
더구나 당 태종 이세민의 장악력에 공백이 생겼던 것이죠.
당장에 측천무후가 국내정치에 대한 장악력이 떨어진 와중에 남의 나라를 어떻게 점령해서 관리를 해야할지가 감이 안왔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구려 멸망이 아닌 고구려 멸망 이후가 중요한 것이죠.
고안승이 나온 그 시점 말이죠.
결론적으로 고안승이라는 인간 하나를 보면 고구려나 신라나 다 뻘짓거리 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그때 고구려와 신라의 논쟁은 나당 연합이 아니라
이후 고구려 부흥 운동이 문제에 있지 않을까요?
고안승을 고구려 부흥 한답치고 추대하다가 배신당한 검모잠 장군이나
그 고안승은 신라에 갔는데 정작 애물단지가 되어 비웃음거리로 전략했지요.
고구려 입장에선 부흥운동에 중심이 될 인간을 하필 고안승따윌 올렸고
신라 입장에선 이용할 가치도 없는 놈을 이용하다가 애물단지가 되고
고안승 일족중에 누가 반란을 일으켰지요.
나당연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 고구려 멸망 이후
고안승의 바보짓만 기억에 남는군요. 고구려를 부흥하려고 했던 사람들에겐 배신자로
신라에겐 조롱거리가 된 인간으로
고안승과 같은 인간은 두번 다시 나와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