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꿈에서...
왜 사극보면 머리 풀어헤친 사람이 죄인들 목을 치는 내용이 나오잖아요
물론 티비에선 목을 치는 직접적인 장면은 안나오잖아요
근데...엇그제 제 꿈에서...어떤 사람이 돌을 베게로 베듯 누워서 얼굴이 정면으로 보였어요
그 위로 칼을 내리쳐서...목이 댕강~! 하고 잘렸어요....
그 죽는 순간이 너무 리얼했어요/
근데 죽는 사람이 저는 아니고...그냥 전 뭐지 모르겠는데요 처형장면을 보고 있었어요..
목이 잘려서 피가 나고 몸이 잠깐 경련이 일다가 서서히 멈추다 굳어지는데...
그걸 제가 봤어요.
그냥...보기 싫었는데...꿈에서 깨지도 않고 가볍게 가위가 눌린듯 깨지도 못하고 또 다른쪽으로 눈길을 돌릴수 없어서
죽은 사람과 눈이 계속 마추쳤어요.
전 서서 그 사람을 보고 있는듯한 위치...그 죽은 사람은 누워서 목이 잘린체로 저를 응시...
근데 !! 그 사람 모르는 사람이예요.
어디선가 봐서 인상은 알지만...뭔가 저랑 연관은 없는 듯한 사람....왜 유명 연예인의 경우 실제로 알진 못해도 얼굴은 아는경우..
그정도의 인연인듯 싶은 사람이었는데....
꿈이 강렬해서 아직도 안 잊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