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그동안 퍼스널컬러에 대해 별 필요성을 못 느꼈었어요. 어떤 톤이든 변수는 너무 많고, 본인이 원하는 색을 잘 어울리게 소화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내가 무슨 톤일지 궁금하긴 하지만 딱히 몰라도 상관없다는.. 그리고 난 내가 어울리는 색깔을 잘 알고 있다는 건방진 생각? ㅋㅎ
근데 어제 어떤 뷰게님께서 올려주신 립제품별 톤차트를 보고 혼란스러워짐요 ㅠㅠ (그 브랜드 제품을 써본 적은 없고 테스트만 해서 그런건지도..) 저는 지금까지 스스로를 가을웜(이라는 용어는 없다는 것도 어제 그 게시물을 통해 배움!ㅠ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을톤으로 분류해주신 제품들이 저한테 대체로 안 어울리던 것들이라 당황~~ 오늘 아침에 친구가 쓰던 루비우를 발라봤는데 진짜 너무 안 어울려서 폭소 ㅋㅋㅋㅋ 데일리로 쓰던 아리따음 토마토스튜를 바르고서야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ㅋ
어쨌든 뷰게 덕에 퍼스널컬러를 알고 있다면 발색 테스트 없이 제품 고를 때 어울리는 색을 찾기 쉬워질 거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뭐 그런 이야깁니다 ㅎㅎㅎ
요약 : 1. 퍼스널 컬러 따위 우후훗 난 나의 색감을 믿겠어! 2. 작성자 톤체성 혼란+당황 (동공지진) 3. 뷰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