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역 삼성 반도체공장 들어온거 아시는분은 아실거예요.

공사 엄청 하더니 공장 짓고.


그런데 그 여파로 이동네 원룸과 오피스텔 주상복합이 진짜 엄청나게 만들어졌어요.

뻥 좀 보태서 한골목단위 블럭에 하나정도는 우스울 정도로 많은 원룸들이 올라갔습니다.

'노ㅇ레스'라고 이름붙여진 커다란 주상복합이 몇동이 만들어졌구요.

전주같은 타지역 부동산에까지 투자유치 플랫카드 붙어있는걸 1-2년전에 봤는데, 어느순간 보니 정말 무시무시하게 건물들이 올라가더라구요.

사람들이 들어와서 경제 활성화 된다면야 더 바랄 게 없겠지만, 이 건축붐이 평택-서정리-송탄 라인 전반적으로 생긴 거라는게 걱정입니다.

특히 송탄은 타지역으로의 인구이동이 상당히 적은 지역이라 고인 물 같은 곳이거든요. 쇠락하는 도시 분위기

그런곳에 거의 한 시점에 몰려 개발돼서 아마 지금 공실률 엄청날 것 같아요. 단순 공실 충격으로 끝나고 앞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계속 공실이 돌아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팔고 이사할때 과연 거래가 제대로 될런지 걱정이 되네요.

이지역에 대한 정보 있으신분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