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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친구를 때리더군요 ...
게시물ID : gomin_273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ouou7
추천 : 3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7 15:47:48
이 얘기 쓸려고 가입했네요..;;

우선 저는 20대 중반입니다. 

어제 놀이터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가 아니고요 그냥 일반 주택 단지의 놀이터에요.

저녁 9시경쯤이였는데 주택단지라 그런지 어두워서 잘안보이더군요 

근데 10분정도 기다리고있었는데 놀이터 구석에 경로당이 하나 있었는데 벽으로 다 가려져 있고

입구에서 탁탁탁 소리 나길래 뭐지 하고 떠드는 소리가 나길래 갔었는데..

누가 앉아 있고 한명이 막대기로 계속 때리고 있더군요 머리 어깨 이렇게 계속이요.

10분전 부터 들었으니 그 전부터 계속 구타를 당하고있던것 같습니다..

제가 입구로 가서  

" 거 왜 애를 그렇게 때려요 지금 "

" 장난치는건데요 "

띠껍게 쳐다보고 대답하길래 가서 한대 죽빵을 날려주고싶지만...

괜히 경찰서 가는거 보단 경찰을 부르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뭐 장난을 그렇게 심하게 치냐고 보다보다 심한거 같아서 왔다고..

" 저희 친구에요 " 떄리는 애가 이렇게 말하길래 

앉아서 맞고있던애를 쳐다봤습니다 근데..

그전에 쳐다보면서 듣던말이 아 그만해 잘못했어 뭐 이런식의 대화였습니다 둘이..

그래서 앉아있던애한테 친구에요? 물어보니 네.. 친구에요 

이러데요... 아 진짜 이게 보복이라는게 무서운거구나 ..

좁은 학교 라는 곳에서는 매일 만날텐데.. 그래서 아 그래요 비꼬는듯이 웃어주고

다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두명이 더 들어가더군요 어디서 또 오더니... 

안되겠다 싶어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갔죠

그러면서 전화가 왔는데 외상이 없다고 누가 맞고 누가 때린거냐고..

그래서 몇번 전화하다가 어깨나 머리 보시면 있을꺼라고 하고 끊으니깐 다시 전화가 안왔네요..

처벌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요즘 학교 폭력일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걸로 그 친구가 다시 불려서 맞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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