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면 큰 사거리 골목길이 있는데
소형차가 한 대 나쪽으로 올라오며 오르막 골목을 우회전하며 올라가더니
그대로 도보위로 올라옴 그러더니 앞바퀴가 툭 떨어지는 데
운전 진짜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려니 앞만보고 가고있었는 데
친구가 기겁하며 끌어당기고 나도 놀래서 앞으로 뛰어갔는 데
보니 차가 훅 떨어지고 놀래서 엑셀 놓와서 브레이크를 못잡은 듯 한데
그때문에 차가 속도 붙이고 뒤로 쫙 미끄러져 내려왔고 그대로 나한테로 오는데...
결국 피해서 다치지는 않았는 데
나랑 친구는 욕만하고 차주는 그냥 갈길만 감...
얼추보니 여자같던데
왜 진짜 우리아버지가 우리누나들 운전 못하게 하는 지 오늘 나름 이해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