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에도 같은 글이 올라오긴 했는데 제가 경악한건 기사의 맨 마지막입니다.
교육부는 이날 <한겨레>의 확인 요청에 “국편에 확인해보니 국정교과서 집필진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확인을 해줬네요. 한국사 9개월 가르친 한국사 박사과정 상업교사가 국정교과서 집필진이라니요...
아무리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싶어도 그렇지. 너무 노골적인 학문모독이고 학술파괴입니다.
여하간 조선국왕들도 못한 일을 공화국 대통령이 하시다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더불어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약 40% 정도의 대한민국 시민들은 이런 학문파괴가 그리 대단치 않다고 생각하는게 분명한다는 슬픈 현실도 알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