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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하나 시누꺼 하나 만든 주머니 많은 가방
게시물ID : diy_2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상봄빛인생
추천 : 13
조회수 : 23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25 20:29:15
1년 정도 일을 쉬다가 지난 4월부터 알바 중입니다.
알바 시작하기 전에 일 다닐 때 쓸 가방 하나 사야지~~ 했는데 마음에 꼭 드는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IMG_6912.JPG

겉보기엔 별 다를 거 없는, 어찌보면 너무 심심해보이기까지 한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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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은 이렇게나 화려하다능!
게다가 주머니가 엄청 많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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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방 가운데에 있는 큰 포켓에는 A4 클리어파일이 여유있게 들어갑니다. 
처음에 가방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바로 이 공간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업무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A4서류를 들고다닐 일이 많은데, 이게 가방에 들어가 있으면 종이도 구겨지고 어지러워서요.
아응~~ 속쒸원해!!



IMG_6915.JPG

한쪽면에는 큰 파우치가 들어가는 주머니가 2개.



IMG_6916.JPG

다른 한 면에는 지갑이나 열쇠, 휴대폰등을 넣기 위한 작은 주머니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가방이 뒤듁박듁이 된다면 그거슨 데스티니... 



IMG_6917.JPG

거의 똑같은 디자인으로 미국에 사는 시누이에게 선물할 가방도 만들었어요.



IMG_6918.JPG

초등학교 선생님인 시누이도 A4자료들을 많이 갖고다니던 게 기억이 나서 내꺼 만드는 김에 하나 더 만들자 싶었는데
아무래도 선물할거다보니까 바느질도 더 신경쓰게 되서 일이 많이 늘었다능...
팬더를 좋아하는 시누를 위해 내부는 모두 팬더모양입니다. 



IMG_6912-horz.jpg

손잡이 색깔 맞춰서 빨간 지퍼를 사려고 했는데, 완전히 똑같은 것은 좀 그래서 
예쁜 빨강 지퍼는 시누 가방에 달고 저는 파란색 지퍼를 달았습니다.
달고 보니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간 가방이라 애착을 갖고 오래 쓰겠지만, 당분간 다시 만들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귀찮... 

출처 마이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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