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빠삐용 290페이지에 있는 내용이에요 「옜날에 어떤 행성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단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자신들 내면의 공격적이면서, 구역 표시를 일삼는 원수이적인 본능에 그만 사라잡히고 말았어. 그들은 문명을 세웠지만 그 문명세계는 결국 답보 상태를 거듭하다가 몰하고 말았단다.」 「우리가 거기로 돌아가면 좋겠어요.」엘로-2가 말했다. 이브-1이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그는 딸을 설득할 논리를 찾아야 했다. 「일곱 가지 상처 때문에 그들은 곪아 버렸단다.」 「어떤?」 「생각나는 대로 말해보마.」 첫째, 지진이 발생해 집들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단다. 둘째, 광신주의자들이 공포를 확산시키며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려고 했단다. 셌째, 사람을 물어 잠이 들게 만드는 모기들이 있었단다. 넷째, 독구름을 뿜어내는 원자 폭탄들이 있었단다. 다섯째, 열병을 옮기는 새들 때문에 사람들이 숨을 쉴수 없었단다. 여섯째,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와 대륙들을 집어삼켰단다. 일곱째, 그리고 쥐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