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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4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동의원★
추천 : 3
조회수 : 12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4/09 21:52:05
아버지, 남편 노릇하기 힘드네요.. 독감에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 병가 하루 냈는데, 잠깐이 멀다하고 울리는 전화..결국엔 출근..
집에 왔더니 집은 엉망..집사람은 녹초..도와줄거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설거지를 했는데..집사람이 버릴 젖병을 다른 젖병하고 섞어서 씻었네요.. 집사람의 한숨..멀리서 훌쩍거리는 소리.. 참 답답한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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