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오징어 입니다 아무래도 지방에 살다보니 연예인 마주칠 기회가 잘 없지만 이것도 타고난 복인건지 탑스타급 배우들도 길가다가 자주 마주치곤 했습니다. 마치 동네 주민처럼요 ..
그래서 저도 한번 적어봅니다. 주관적인 감상이니 팬분들 심상하지 마세요
1.강남길 미취학 아동일때 ㅇㅇ 프라자 라는 곳이 촌이였던 저희 동네에 생겨나면서 팬싸인회를 했는데 그때 오셨어요 아마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 분 이름과 얼굴을 매치하기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인상 좋은 동네 아저씨셨어요 티비와 똑같았어요 ㅋㅋ
2.황보 잭앤ㅁ 이라는 브랜드가 생겼을때 초창기 모델이였죠 그당시 제가 중학생이였는데 옷구경차 들어섰더니 팬싸인회 중이였어요 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요 얼굴이 정말 작은데 눈코입은 큼직큼직 연예인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티비에서 봤을때는 각진 느낌이였는데 실물은 너무 갸름해서 화면발이 진짜 안받는다 생각했어요 행사내내 너무 잘 웃어주던 모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가식이 아니라 진짜 털털하구나 싶었어요
3.dj doc 힙합을 좋아해서 콘서트를 보러갔었어요 너무 티비랑 똑같았어요 평범한 느낌
4.박해일 김무열 활을 예매에서 극장에 갔더니 그날이 무대 인사날이더라구요 와 정말 얼굴이 너무 작고 하얗던데요 같이 나온 젊은 남자분도 오셨었는데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박해일씨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비율도 너무 좋고 어두운 실내가 환해졌어요 왜 여자들의 이상형인지 알게됐어요
5.송강호 고아성 봉준호 마찬가지로 설국열차를 보러갔더니 무대인사차 오셨더라구요 송강호님은 훈남이시더라구요 다른 댓글에 비율이 너무 좋다는 글을 자주 봤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좋은 편인거 같았어요 생각보다 아저씨같은 느낌이 아닌 훈남스타일이셨어요 고아성씨는 깜찍한 외모?에 차분한 느낌이 믹스된 것 같은 인상이였구요 봉감독님이 생각보다 머리가 많이 ... 조금 놀랬어요 천재라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6.조인성 송지효 주진모 대충감이 오시죠 제가 사는 동네에 정말 망해가는 극장이 있는데요 그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꺄꺄하는 소리와 함께 누가 길가에 대형버스에서 내려서 제눈앞을 지나가더라구요 조인성씨가 너무 크고 콧대가 정말 높아서 이목이 확집중되더라구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주진모씨와 송지효씨가 ...
7.유준상 허영생 뮤지컬보러가서 봤어요 유준상씨는 비율이 정말 대박이더군요 와 진짜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까이 오셔서 하이파이브해주는데 피부도 좋고 허영생씨는 귀염상이셨어요 비율은 일반인과 다르지 않았구요
8.양상국 김대성 제가 지인들과 나이트를 딱 두번 가봤는데 우연히 두번다 연예인을 만나게 되었어요 양상국씨는 아는 형님두분과 놀러오신듯했는데요 티비에서 한창 유세윤씨 팬클럽역할로 사투리 못고치는 역할 하실땐데 클럽안에서는 표준어를 노력해서 쓰시는 느낌이였고 차분했어요 같이 계신 형님들이 웨이터분들에게 막대하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계셨던게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김대성씨는 정말 친한 친구들하고 놀러오셨던거 같은데요 매너있고 약간은 짖궂은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시더라구요 얼굴도 작고 하얗더라구요 팬이라고 말씀드리니 너무 좋아하셨고 그방에 인원이 굉장히 많았는데 외모순위 매겨달라 하시더라구요 예능같은 분위기였어요
9.잭슨황 개콘개그맨 세분 웃찾사 대표개그맨이셨던 잭슨황 이전에 홍대에 놀러갔다가 놀이터를 지나는데 거기 앉아있었어요 티비랑똑같아요 개콘개그맨분들은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대학로 공연장에서 봤었는데 외모는 티비랑 똑같구요 다들 연기 열정이 너무 강하셔서 우와 하는 느낌으로 봤었어요 개콘에 나오기 위해서 정말 노력했겠구나하고 요즘 티비보면서 느낍니다
10.송대관 동네 시장이 새로생겨서 그때초대가수로 오셨었는데 얼굴이 굉장히 빨갛게 상기되 계셨어요 술은 안드셨던거 같은데 되게 빨갛다 라는 느낌이였어요
11.장수원 모 병원 로비에서 접수하고 계실때 옆에 있었어요 아무도 아는척안하셨지만 아마 다들 저처럼 슬쩍보고 계셨을거같아요 병원이라서.. 피부가 굉장히 좋으시더라구요 비율도 좋은편이셨고 역시 연예인은 꾸준히 관리하는구나 했습니다
12.신사의 품격 김수로씨 상대역 갑자기 성함이 생각이 안나네요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봤는데 촬영중에 오셨는지 롱패딩 연예인들 많이입는 그 옷을 입고 서계셨어요 비율은 일반인과 다르지 않았고 얼굴은 티비랑 같으시더라구요 보조개가 예쁘셨어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잘 안웃고 긴장해계시더라구요
13.리쌍 공연장에서 봤어요 개리씨는 생각보다 말랐고 비율도 평범했어요 몸에 문신이 많고 역시 까무잡잡하더라구요 길씨역시 문신이 생각보다 많았고 되게 탄력있게 살찐느낌? 티비보다는 덜 뚱뚱하셨어요
14.박용우 중학교때 골목에서 영화촬영중이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개봉은 안된 것같더라구요 그당시에 지금처럼 주연급 인지도는 아니셨어요 파마머리를 하고계셨는데 차림새가 약간 노숙자같은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좋고 얼굴이 작으시고 이목구비가 참 훈훈했어요 이래서 연예인이구나 했어요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결론은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네요 다들 피부가 너무 좋더라구요 몸도 거의 슬림하고 연예인은 참 좋은 자극제인거 같아요 하하하하하... 광대위로 물이 흘러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