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화욜날 남자애덜이랑 여자애덜 불러서 다같이 술마시려고 했는데, 여자애 한명이 못나온데서 같이 나온다고 하던 애가 안나온다고 했네요. 그래서 그냥 '나랑 둘이 마실래ㅋㅋ 싫음말고' 라고 문자를 보냈거든요.. (술 좀 먹은상태에서) 답장이 '나 어자피 그 날 일 가서 가게되면 문자하께'라고 왔습니다. 확실한 답을 얻어야 화욜날 다른 약속들을 잡고 그럴텐데 저렇게 어영부영 넘어가는게 왜이렇게 싫을까여? 맨정신 상태에서도 저러는거 싫고 짐 술 좀 마셔서 취해있지만은.. 어자피 안나올거 같은데 친한 사이니까 걍 나오기 싫으면 싫다고 하든가 그래야 하는데 아오 짜증나네요. 안나올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