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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역시 힘들군요.
게시물ID : gomin_243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쾨니히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30 16:42:59
친한 친구에서 사귀게 된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에 다시 연락도 하고 친구로 지내는데...

저만 좋아해서 그랬던건가요?

얼마 전에 카톡하면서 아침을 거의 굶고 다니고 사귀기 전후로 자주 과로해서 아프던 것이 기억나서 저는 비타민이랑 육포, 초코렛, 껌정도 사서 자그마한 종이에 제가 산 각 음식들의 효능을 적어두고 택배로 보냈죠.

그리고 빋있다는 카톡을 받았는데, '너가 글씨 쓴 거야?' '누구한테 받은 것 준 듯'이라 해서 제가 "마음대로 생각해"라고 보내니 '니가 생각해서 준건지 알아야 고마워하던 말던 장난치나' 이렇게 카톡이 와서 사실 아직도 좋아하지만 괜히 티내면 멀어질까봐 "장난 아닌데 그냥 먹어"라 보냈습니다.

제 딴에는 겉으론 이제는 무심한 척했습니다. 속으로는 욕도 들은 적도 있지만 여전히 좋아하는데 그 애가 알아주려고 생각도 안 한다 생각하니 제 스스로 저한테 지치고 짜증나네요.
2 - 3년 뒤 장교임관식하기 전 축제 때 불러서 다시 고백하려고도 생각 중 입니다.
제가 그 애한테 잘해주고 하면 언젠가는 알아줄 것 같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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