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일 하는사람같은데 이사오고 얼마있다 주말오후 낮시간에 집에 있는데 탄내가 심하게 났습니다. 앞집 밑에집 두들기며 확인했지요.
밑에집인거 확인하고 수습, 안심했습니다.
몇일후 앞집아저씨가 동네사람들 모아 놓고 얘기를 하고있길레 가서 인사하니 앞으로 자기집 두들기지 말하고 얘기하더라구요. 전 오해하신거같다.불날까봐 그랬다. 뭐 그런얘기하고 말았는데. 몇일훈가... 절 보더니 자기보고 인사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잉?이건 뭔 시츄에이션??
황당하지만 아뭏든 이상한사람이다.. 하고 생각했고 그후론 마주쳐도 모른척했습니다.
오늘 결국 일이 터진게 둘째 딸아이가 친구들과 우르르 저희집에 들어오는길인데 앞집 아저씨가 갑자기 문을 열더니 아이들에게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문을 열고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계단등이 불이 켜졌는데 그걸보고 아이들에게 뭐라하는거였습니다. 사실 그등은 센서등이고 몇일전부터 센서고장으로 계속 켜있거나 나가있는 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