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역사저널 그날에서 백제의 멸망의 결정적 전투인 황산벌 전투를 언급하더라구요.
황산벌 전투를 언급하면서 그 직후의 백제군 상황 및 지배층의 대처에 대해서 까지 언급하는데
결국 백제 정벌에 있어 가장 큰 변수중에 하나였던 고구려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물론 당의 철저함과 신라의 집요함에 순삭(?) 당한 백제긴 했지만 이 시기 고구려가
신라의 후방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지 않았다는건 동맹이 애초에 실재하지 않았거나 있었어도
적극적인 동맹이 아닌 불가침 조약 수준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