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종편 채널A에서 대형 방송사고가 났다. 문제는 방송사고가 났는지조차 외부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지난 17일 채널A에서 오후10시에 방영돼야 할 메인뉴스 '뉴스A'가 1시간의 공백이 발생한 끝에 오후10시55분 방송됐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미뤄지지 않는 간판 뉴스프로그램이 한 시간 여 동안 방송되지 않은 초대형 사고가 생긴 것.
채널A는 '뉴스A' 방영이 지연되는 동안 개국쇼를 편집한 화면을 10여번 반복해서 내보냈다. 당시 방송 편성표에는 '천상의 화면 곰배령'이 재방송됐다고 적혀 있다. 채널A의 이 같은 방송 사고는 뉴스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스토리지 서버 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에선 3초 이상 방송이 중단되면 대형 방송사고로 여긴다. 간판 뉴스프로그램이 한 시간 여 정도 방송이 안됐다면 운영진이 책임져야 할 초대형 사고다.
이런 대형사고가 났는데도 외부에 제대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종편의 시청률이 워낙 낮기 때문. 당시 시청률은 0.149%였다.
이에 대해 채널A 홍보팀 관계자는 20일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사고가 난 지 3일이 지났는데도 파악 중이다.
@@@@@ 하지만 아무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http://m.mt.co.kr/star/view.html?no=201201201105524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