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9개월... 독박육아에요
직장생활하다 출산하면서 전업이 되었어요
낮엔 괜찮은데
밤에 너무 우울해요
새벽에 아기가 깨서 다시 재우고 나면
전 잠이 안오고 우울함에 매일 울어요
남편은 제가 옆에서 울어도 세상모르고 자요
정밀자는건지 자는 척하다 진짜 잠이드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아기는 너무 이쁜데
나는 너무 외롭고 우울해요
오늘은 진짜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나 싶어서
동네 심리상담센터 검색을 하는데
나는 왜이러고 사나..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싶어요
울다가 너무 화가나면 막 제머리를 뜯고 때려요
화를 주체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라도 하면 좀 나야요
그것도 안되면 집에있는 술을 마셔요
그러다가 또 울다가 지쳐 잠들어요
신랑한테 힘들다고 하면 이해한다고 위로하지만
정작 새벽에 나는 울고있는데..
잠만 자고 저는 혼자에요
깨울수도 없어요 내일 출근해야 하잖아요
이렇게 우울하면 어떻게 마음을 좀 해소 하시나요?
정말 벗어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