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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auty_24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록고양이
추천 : 1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1/24 01:16:40
나이를 점점 먹어갈 수록 턱뼈가 자라나는 게 느껴집니다..
22살 때 다녔던 프랑스어학원 선생님은 울부짖었죠..
나는 얼굴이 분명히 작았었다고..!
어째서 내게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거냐고..!
서른이 넘으면 얼굴뼈가 커진다는걸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냐고!!!
20대 내내 얼굴에 성장통을 느끼던 저는 저 말을 유념했어야 했어요..
처음엔 얼굴 맛사지도 매일 하며 크기를 유지했는데
삶에 지쳐 잊고 지내다 정신차려보니 제 턱 또한 엄청나게 자라났습니다
네 제 얼굴은 너무 길어요
이마는 좁은데 눈이랑 입 사이가 너무 멀어요
이제는 턱도 길어요
저는 프로토스같이 생겼어요...아아
얼굴이 긴 저는 오늘 새로 쟁였던 코랄블러셔를 해보았습니다
블로셔를 바르면 얼굴이 분산돼서 덜 길어보일꺼야...!
는 개뿔
주근깨만 부각이 돼서 기껏 정리한 피부톤만 더 드러워보입니다
젠장 급히 화장솜으로 블러셔를 치우고 쿠션으로 다시 가렸습니다
주근깨는 코랄을 쓰면 안돼는것인가요
무슨 색을 써야하죠 보라색?
아니 주근깨는 블러셔를 쓰면 안 돼는건가.
긴 얼굴을 분산 시키려면 블러셔를 어느방향으로 발라야 할까요?
둥글게 ? 사선으로? 일자로?
결론; 여러분 서른이 넘으면 얼굴이 커집니다 조심하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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