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컴백하는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자신들의 이름 '버즈(BUZZ)'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 소속사 산타뮤직은 "버즈의 전 소속사가 팬들과 멤버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버즈'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아름다운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03년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가시’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2007년 멤버들의 군입대와 함께 해체됐다. 이후 해체 8년만인 2014년 재결합을 선언, 최근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버즈'라는 팀명의 권한을 전 소속사가 갖고 있어 '버즈'가 아닌 다른 밴드 이름으로 활동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전 소속사와 팀명문제를 놓고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면서 다시 '버즈'의 이름으로 컴백준비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출처: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