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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에 대한 변론.
게시물ID : history_24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나리온
추천 : 1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1/15 04:48:39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
많은 분들이 교과서에서 배우셨듯이
전체시민들중 재력이 있는 성인 남성만 참여하는, 극히 소수의 민주주의다. 라고 배우셨을 겁니다.
예. 맞습니다. 여성,노예,외국인, 돈없는 사람들은 정치에 참여 못했죠.
그대로 그들만의 리그, 소수의 정치 라는 비난을 많이 당합니다.
 
 
근데요. 반대로 생각해보죠.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간단합니다.
전쟁이 잦으니까, 전쟁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전쟁여부를 결정하자! 이거 입니다.
즉 의무를 가진 사람이 권리를 가진다. 라는 거죠.
다르게 말하면 자기 목숨에 대한 권리를 본인 스스로가 주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간이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받는다는 의미죠.
 
그리고 이건 아테네가 어디서 배운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낸 제도입니다. 고대에서 유래 없는 일이죠.
더군다나 성인의 재력있는 남자가 (이하 성인 남자)가 정치에 참여한다고 본다면
고대 사회 인구수로 따져보면 정치 참여 인구 비율수가 엄청납니다.
기존에는 왕과 귀족만 하던 정치를 이젠 인민스스로가 하니까요.
 
헌데 이러한 것을 지극히 현대적 관점에서만 보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교과서도 그렇구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권리와 의무 두개다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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