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0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어린이집 가는 아침마다 팬티랑 옷때문에 스트레스 입니다 ㅎ 작은 팬티던 큰 팬티던 딱 맞는팬티던 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자주 팬티를 잡아당기며 징징거리거나 웁니다 한창 바쁜 오늘 아침에도 옷 실컷 입혀놨더니 역시나 팬티까 끼는지 징징거리더군요
그래서 다른걸로 갈아입히고 내복과 바지를 입히니 또 징징 ㅜ,.ㅜ 위에옷도 간지럽다고 징징 팬티 내복 바지만 3번을 갈아 입혔어요
그래도 불편하다고 징징 ....
오늘아침부터 이상하게 저도 기분이 다운이 되있던 터라 결국은 화를 내버렸네요 화내고 나면 결국은 후회하고... 악순환이지요
와이프는 그정도에서는 화를 안내던데 왜 저는 그게 잘 안되는건지 하아 ... 결국은 딸아이 우는상태로 어린이집 데려다 줬네요
이것도 불편해 저것도 불편해 하면서 징징거리면 이런상황에는 어떻게 달래가며 이해를 시켜야 하는지 너무 어렵네요
다른애들도 이시기에 이러는건가요? 아니면 우리 딸래미만 예민해서 그러는걸까요?
딱 답이 있으면, 그렇게해서 해결이 된다면 화를 내지않고 그 방법을 쓸수 있을텐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으니 제 의지대로 되질 않으니
결국은 화가 나는거 같애요 왠만하면 화내고 나선 니가 이래서 아빠가 화가 났었다 미안하다 하면서 달래는데 오늘은 그냥 보냈어요
화안내고 육아를 하시는분이 계시나요? 오냐오냐해서 키우면 버릇없어질것 같고 엄하게 키우면 주눅이 들것 같고
어떻게 해야 잘 키울수 있는건지 너무 어렵네요 ㅜㅜ 어쩌다 보니 쓰잘떼기 없는 말만 적었네요 ㅎ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