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좋아해서 20살부터 직접투자를 시작했고 카페도 운영하고 모의투자 입상도 하고 지금은 증권회사에서 일하는
주식쟁이입니다.
제가 주식을 하며, 또 주식을 하는 고객들을 만나며 느낀게 있는데 이렇게 하면 돈을 벌수있다가 아닌 이렇게 하면 깡통난다! 입니다 .
돈을 벌고 싶다면 은행에 넣... 이렇면 넘 허접해 보이고 돈 모으면 삼성xx를 한 주씩 사보세요.
저도 깡통을 수차례 차보고 고객들도 직접투자하다가 깡통차신 분들이 꽤 있는데 보통 이런 매매를 하시면 깡통찹니다.
1. 신용, 미수, 담보대출
보통 주식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알거 같다 싶을 때, 또는 뭔가 벌거 같은데 돈이 좀 모자르다 싶을 때 하게됩니다.
신용, 미수, 담보는 말 그대로 내가 가진 주식, 현금 등을 담보로 2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가진 돈은 100만원인데 250만원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 주식이 1% 오르면 만원 수익인데 250만원이니
1%만 올라도 2.5만원 수익이지요. 우연일지 모르겠지만 시장이 고맙게도 처음 매매할때는 수익을 안겨줍니다.
잘만 활용하면 하루 이틀만에도 20~30% 수익이 나기도 합니다. 자신감도 생기고 한 번 레버리지 맛을 보면 다음부터는
담보대출이나 미수되는 종목만 매매하게 됩니다.(증권사별로 부실한 종목은 신용, 미수를 금지가 안되는 종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수수료가 무료인 곳이 많다 해도 거래세 0.3%와 얼마 안되긴 하지만 유관 비용을 생각하면 0.4% 이상부터가
내 수익이 됩니다. 매매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3번 수익내고 2번 손실나면 또이또이가 됩니다.
결국 계좌는 0으로 수렴하는 안타까운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2. 단타, 급등주, 상따 매매
주식을 좀 하다보면 하루 등락폭(하한가에서 상한가)이 max 60%이니 좀 싸게 사서 2~3%만 수익내자하는 단타 매매를 생각하게 됩니다.
욕심버리고 2%만 한달 20일 수익내면 복리로 48% 수익이 납니다. 뭔가 벌써부터 부자가 될거 같은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매를 하다보면 한 두번 2% 수익을 내다가 한방 터질 때 10%이상 빠지는거 보면 멘탈 나간체로 멍하니 보게됩니다.
그렇다고 2% 손실 때 로스컷하면 손실만 쌓입니다.
급등주 매매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문재인 관련주같이 정치 테마주도 있고요 녹조라떼 4대강같은 정책 테마주도 있어도.
저출산, 노령화, 요우커, 신재생에너지. 5g,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테마주가 넘칩니다.
주식을 좀 하다보면 꼭 이런 얘기를 듣습니다. (ex.절대 딴데 말하지 말고 너만 알고 있어. xx종목이 있는데 곧 얼마짜리 계약 터진데
또는 임상실험이 곧 끝난데 등등)
벌써 일반 투자자가 들을 정도면 회사 오너, 오너 친인척, 관련부서 직원, 쩐주, 증권사 직원 등 이미 거치고 거쳐 10번째 순위로 나한테
들어온 정보입니다. 거기에 주가를 확인해보니 올라있으니 진짜구나 하고 주식을 삽니다. 가끔 운이 좋아서 수익이 날때도 있지만
대부분 폭포에서 떨어지는 듯한 차트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상한가 매매... 저도 참 좋아했고 매력적입니다. 예전에는 15%가 상한가 최대치였지만 지금은 30%로 변경되었지요.
장 시작해서 얼마 안되어 25% 상승한 종목이 눈에 띕니다. 매수했더니 5%가 올라 상한가로 장이 마무리되고
다음날 시작과 동시에 10% 이상 급등해서 시작합니다. 하루도 안되는 사이에 15% 이상 수익이 났습니다.
세상에서 주식이 제일 쉽고 모든 돈이 내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대로 1년 후면 벤츠도 살거같고 마이바흐도 살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겪어봤고 실제로 가끔 일어나는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마무리, 이후 다음날도 20% 갭하락이 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은 비싸고 우량한 주식이 좋은 주식이 아니라 내게 수익을 주는 주식이 좋은 주식입니다.
많이 공부하시고 연구해서 교토퍼플상가 박지성같은 종목을 발굴하여 맨유의 박지성이 될 때까지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기다려 보세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이것만 지켜도 돈 잃을 확률은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모두 성공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