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은 안그랬는데요 (여럿이 다녀서 그랬을지도) 시부야-오모테산도역에 하루 꼬박 혼자 돌아다니는데 몇시간동안 열번도 넘게 잡혀서 얘기를 들었어요... 제가 일본어를 못해서 가만히 듣다가 "...스미마셍ㅠㅠ" 하면 아..쏘..쏘리.. 하고 다들 가버리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여행객이라서 잡은건 아닌거같은데요 제가 엄청 현지인같이 생겼나 느낀 하루였네요ㅋㅋㅋ
잡은사람은 전부 남자였고 몇몇은 종이와 펜을 들기도했고 코팅된 종이를 보여주기도 했고 (궁금해서 지켜보니 현지인들은 대꾸도 안하고 가길래 저도 절레절레 하고 갔어유..) 몇명은 카메라를 들고있기도 했는데 이건 절 찍겠다는거였는지..같이 찍자는건지..? 한국에서도 워낙 도를믿냐고 자주 잡히는 스타일이라 비슷한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