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반대되는 의견이 있으면 국정화에 찬성자로 몰아가려는 사람들......
뭐 정확히 그걸 대놓고 언급한 사람은 두 사람 뿐이니 '들' 이라는 복수적 단어를 언급하는 것은 일반화 일 수 는 있으나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나와 다르니 넌 이거야 라는 식의 프레임 몰고 가기죠. 뭐 이쯤되면 선무당이 아닌 사이비 무당으로
보는 것이 더 맞을 듯 하지만요.
솔직히 이정도의 논지는 그냥 아무런 근거없이 현 검정교과서가 좌경화 되었다고 깔고가는 현 새누리당의 논지랑 하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국정화 반대는 그야말로 전 개인적으로 정권 교체를 위한 반대이지
역교 검정제의 목적인 제한적인 틀에서지만 유연성 있는 역사관 전개 및 비판적인 사고 함양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위한
반대는 아닐꺼라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교학사 교과서와 같이 큰 논란을 유발하는 교과서가 아닌한 일정선에서 다양한 사관이
들어가야 하는게 검정교과서 인데 나의 의견과 반대되었다고 그걸 국정교과서 찬동자로 몰아가는 사람들. 본인들의 주장은 국정화
반대이지만 그 논지의 전개는 사실 국정화 찬성자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