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당연히 우리 총인원이 다 모였나 체크를 했고.. 체크를 확인한후..
그 목소리를 찾아 복도로 나갔다...
30분동안 귀를 기울여봤지만... 못.찾.았.다..
세번째날... 다시 수술실에서 이야기 하고있는데... 복도에서 '끼아아아악!!!!!!!!!'
소리가 들렸다... 여자 목소리... 엄청난 하이톤 15옥타브.. 인간의 목구멍에서는 나올수없는
천상이 목소리였다...
모두 깜짝놀라 벌떡 일어났는데.. 우리..15명중 1명빼고(이여자 눈물흘리고..눈도감고..아무것도 못봤다)
다봤다... 긴머리의 여자가 기어서 회복실로 들어가는걸...
와...다행이다.. 수술실로 기어왔으면.. 다들 혼절할뻔은!!! 회복실은 내가 자는곳이잖아!!
우리모두 천천히 회복실로 들어갔는데... 전기가 안들어오는 곳이라..플레쉬로만 위치를 찾아햐 하니..
답답하기도 하고.. 잘 보이지도 않고...
회복실로 들어갔는데... 15명중 한명이 비디오카메라를 꺼네들고 찍기 시작했다..
지혼자 뱅글뱅글 돌면서 씨불씨불 거리는데... 영어 엑센트도 않좋으면서 너무 잘난척하는듯한 끼가
보여 걸리적거렸다...
난 짐을싸고...한놈은 비디오카메라랑 놀고있고.. 한여자는 울고..나머지는 총장뒤에 자석마냥 붙어 다니더라.. 우린 내일 가야하니까... 준비를 해야했는데..
그때갑자기 비디오카메라놈이 괴성을 지르더니 비디오카메라를 놓히는거다..
'왜..왜그래요?' 라는 질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참..환장하겠더구만... 우리가 있었던 회복실 입구에 머리긴여자가 우리를 보고있더만...
난 내 배낭을 있는힘것 그 귀신인지 뭔지한테 집어던졌는데...
그후로 사라져버렸네...
다음날 떠나기로 했던 우리는 ... 상의해볼것도 없이 그날밤에 나왔고..
그중 두명은 내 친구가 되어 지금도 연락하고 사는데...
참...그때일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소름이 ...
귀신이 있다없다 말이 많은데... 우린 다 같은걸 봤고..들었다...
없다고 하는사람들은 사람이 사람이아닌 외계인이라고 하는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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