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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지망생 이야기(실화)
게시물ID : panic_23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2ss2s
추천 : 2
조회수 : 31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5 01:10:08
얼마전에 있었던 실화를 올려보려구요,...

잘봐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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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1달전..? 놀토였죠

제가 가수지망생이라...

놀토에는 춤이나 노래연습을 새벽1~2시까지 하곤해요..

그러니까 연습실을 사용하려면 원장님허락을 받아야해서 갔죠,

"형 저 열쇠좀 줘요, 오늘 놀토라서 연습하다가게"

"어..니 조심해라, "

뜬금없이 조심하라는 쌤이 좀 이상해서 물어봤는데 

"그..니 거울있는 방 쓸꺼아니가, 혁수(아는 형)가 카든데 거 귀신..비슷한거 나온다카드라... ㅋㅋ"

그냥 농담인거 같아서 대수롭지않게 넘겼어요, 

그리곤 형들 가는거 인사하고, 원장님 나가시고

이제 연습실에 저밖에 안남았는데

그날따라 뭔가 싸늘..한게 기분이 안좋았죠

그래도 연습은 해야되니까...

그 문제의 "거울있는방" 에 들어가서 일단 음악을틀고 계속 춤을췄죠, 

그때 틀었던 음악이 JUSTIN의 SEXYBACK (뭔상관 ㅋ )

근데 거울을 보면서 춤을추는데..

그 연습실문이 그러니까 문이있으면 밖에서 방안을 볼수잇게 유리로된, 아시죠..?

근데 기분탓인지...그 문 앞으로 뭔가가 슥-하고, 대충 밤에 화장실갈때, 그 급한걸음...

그정도 속도로 지나쳐가더군요,

그냥 느낌탓이겠지...하고 계속 춤을췄어요

그런데 갑자기 음악이 "틱" 하고 꺼지더군요..?

불도 "탁" 하고 꺼지고...

순간 머릿속에서 원장쌤이 한말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귀신...비슷한거"

귀신...비슷한거

귀신...

전 그 즉시 그냥 미친듯이 뛰었어요 문을열고 복도를 가로질러서, 신발을신고 문을 잠그고 나서는데 그 유리문 안으로....

그 하얀 옷을 입고있던,

귀신...비슷한거..

그것과 눈을 마주쳤고 계단을 뛰어내려가는건지 미끄러지는건지도 모르고 내려와서 바로 택시를 잡았습니다

그때 그택시가 오지 않았더라면 그자리에서 혼절했을수도있죠...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연습실에 다시 가보니(정말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말은 해줘야 되기에...)

그 전기실(?) 에 그러니까... 스위치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이 전부 내려가있고...

빨간..점같은것들이 찍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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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화에요...ㅡㅜ 그때 생각만 하면아직도 다리에 힘풀리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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