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분이 자기가 모임을 주최해 놓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니까, 모임을 없었던 일로 바꾸어 버리고

새로운 모임을 만들어서 진행하시길 원하시네요...

나머지 분들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이행하자고도 말하고...

누군가는 그 모임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는 중인데,

자기네들은 질렸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지다보니 모임을 그냥 없애 버리는게 당연하다는 듯...

심지어, 저보로 새로운 모임에 가서 같이 시작하자고 하네요.

...

저에게는 같이 죄를 뒤집어 씌우자는 것 처럼 들려서 저는 결국, 모임에 남기로 했습니다.

정작 중요한건 오랜시간 같이 있으면서 모임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 이 모임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란 생각을 했기에...


ㅠㅠ

저 잘한거 맡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