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전방입소를 하여 정신 교육을 받으며, 문득
"한국 군대에서 적군의 개념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가 방위의 개념은 "오로지 적은 북한뿐" 의 개념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장 시급한 적은 북한이겠지만,
어쩌면 국방비도 한참 모자라는 미친 꼴통 북한보다는
체계적이고 집요한 일본에 대한 생각을 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딴지 일보에 연재되었던 러일 전쟁의 역사를 보며
일본이 얼마나 대륙 진출에 목말라 있는지
일본이 얼마나 전쟁광인지,
우리나라 강점을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노력했는지
그 격변기 동안 우리나라는 얼마나 무력하게 시간을 낭비하고,
그리고, 동일본 지진 이후, 대륙진출이라는 유전자가 다시 동작되었는지
호전적으로 날뛰기 시작한 일본 앞에,
우리나라는 또 어떻게 대응할지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링크를 가져왔으니, 시간되실때 찬찬히 읽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1부 러일전쟁
2부 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