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은 이번연휴다못셔요 연휴당일날과 그다음날2틀쉬는데요 하필 그다음날이 결혼하고 돌아오는첫결혼기념일이에요 
애기낳고 영화관한번 밥한번 집밖에서 같이먹은적 없지만 울며겨자먹기로 어쩔수없이 당일날은 시댁갔다오구 다음날은 친정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시댁에서 남편일끝나고 술마시고 자고가라 하더라구요 시댁과저희집은 차로20분거리로 나름가까운편이라 자주뵈요 
그래서 그럼 오늘시댁에서자구 내일 낮에납골당을갔다가 오후에친정을가자 했더니..
내일도시댁에있고 낼모레가는거 아니냐고하더군요
그말이 왜이렇게서운한지..ㅋ


제가예민하게 느끼는건가요?ㅜ
처음오는 기념일이라 못해도 밖에서 밥이라도먹을줄 알았더니...
여러분이생각할때는 제가무개념인가요...?